10월의 전시 소식
느린 풍경 속의 반짝임
가을비가 지나간 자리, 떨어진 나뭇잎들이 거리에 나부낍니다. 벌레 먹은 나뭇잎을 보고 별처럼 아름답다고 했던 한 시인의 시가 떠오릅니다.
익숙한 사물도 다른 눈으로 보면 다르게 보입니다. 이번 주에는 너무 익숙해서 무심히 지나쳤던 풍경을 새롭게 들여다보게 하는 10월의 전시들을 모았어요.
다시 도착한 집
1930년대 한옥에 현대 미술을 들여, 익숙한 집을 낯설게 바라보게 하는 전시예요.
- 장소
- 운경고택 · 서울 종로구
- 기간
- 9월 2일~10월 31일 · 예약 필수
흔들리는 것들의 안부
유리구슬, 빵 끈, 비닐처럼 지나치기 쉬운 재료로 만든 세 작가의 설치 작품이에요.
- 장소
- 선혜원 · 서울 삼청동
- 기간
- 9월 2일~10월 31일 · 무료, 예약 필수
우스모스
구정아 작가의 30여 년 작품을 모은 국내 최대 규모 개인전이에요.
- 장소
- 리움미술관 · 서울 용산구
- 기간
- 9월 5일~12월 27일
원문: 止觀書架 누리집 위클리 止觀 VOL.261 · 시안에서는 앞부분만 줄여 옮겼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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